2022. 5. 22.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는 <깊고 진한 맛의 DNA, 씨간장> 다큐를 방영하며 저희 날섬누리 천경원영농조합법인의 씨간장을 소개하고, 저희 날섬누리의 수백 개의 간장 된장 항아리들을 섬기고 있는 천경원영농조합법인 강황목대표를 우리나라 씨간장의 전통을 잇는 소중한 일꾼으로 소개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300여년 된 종가집 씨간장 등을 소개하면서 종갓집 씨간장의 전통을 이어 가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강황목대표를 소개하였고
천경원의 오래된 씨간장과 가족장독대, 그리고 천경원에서 장을 담그는 모습을 방영하였습니다.
오래된 간장에 생기는 소금
이 소금덩이는 불치병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취급되어 아주 고가에 팔린 것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가슴에 담은 전통장 씨간장에 대한 사명감을 이야기하는 강황목 대표
절절함이 묻어납니다
도시에서는 장을 담그거나 좋은 조건 속에서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천경원은 지리산자락인 이곳에서 나는 검증된 약수, 청정자연환경 속의 바람과 햇볕 등 여러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장을 담가서 전통항아리에서 발효 숙성시키면 좋겠다고 하여, 이곳에 가족장독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을 만드는 비용과 항아리값을 내어 장을 담그고 소정의 보관료를 내면 어느때든 직접 방문하여, 또는 택배로 도시에서 전통장을 먹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장을 담글 때는 같이 장을 담그려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오십니다
가족장독대를 신청한 분들은 전문가의 안내하에 자신의 장을 자신이 직접 담글 수도 있고 가족분들이 같이 와서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장 담그는 날은 즐거운 축제의 날입니다.
천경원에서는 장담그는 노래까지 만들기도 했습니다.
녹음취입한 가수분이 오셨으면 공중파에 장담그는 노래가 울려퍼질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SBS일요특선 다큐에서는 우리 천경원의 씨간장을 가지고 가서 과학적 실험을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과학실험을 한 씨간장이 바로 우리 천경원의 씨간장입니다.
다른 장에 비해서도 그 결과가 너무 좋아서 방송사에서 더욱 우리 천경원을 주목하였습니다.
중국의 장과 수만개의 장독대, 그리고 일본도 취재했다고 했는데 그 장면은 나오지 않은 대신,
프랑스의 국가 요리명장 및 미슐랭 스타요리사들 등 일류 쉐프들의 반응과 프랑스 일류요리학교에서의 장교육, 그리고 우리 장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노력에 대해 다루어 우리 전통장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천경원의 장은 <태고장>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고의 숨결, 수천년의 세월을 가진 지리산 함양땅의 기운을 응집하여 세상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려는 기원이 담겨있습니다
저희 날섬누리 천경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양 개평한옥마을의 한옥 잠자리 <지리산 태고재>의 한식당에서는 바로 이 씨간장으로 음식을 만든답니다.
자신을 한마리 좀벌레 하신 정여창선생의 집, 일두고택도 둘러보시고 노송으로 둘러쌓인 태고재의 언덕길을 산책하고 씨간장으로 맛을 낸 한정식을 드시면 참 멋진 한국기행이 될겁니다..
우리 날섬누리 천경원의 씨간장인 <태고장>은 이렇게 깊어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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